최근 증시에 무상증자설이 빈번하게 나도는 가운데 상장기업의 20%에 해
당하는 103개회사가 재무구조상 무상증자가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투
자자들의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89개기업은 최대한도인 50%까지 무상증자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
다.
증권관계기관이 502개상장기업중 최근 기업을 공개한 14개상장기업을 제외
하고 나머지 488개상장회사를 대상으로 무상증자가능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
균26.8%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 음식료품등이 각43.3%, 42.5%를 기록,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광업 식품 섬유 비금속광물등은 37-39%의 비율을 보였다.
유보율이 낮아 무상가능비율이 적은 업종은 은행(12.0%), 나무제품(13.8%)
고무타이어(16.1%), 투자금융 (17.3%)등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연간무상증자한도인 50%까지 무상증자가 가능한 기업은 대상상
장회사의 18%에 해당하는 89개회사.
반면 무상증자가 전혀 불가능한 기업도 103개사에 이르렀다.
최근 무상여부가 큰 관심이 되고 잇는 증권업은 평균 26.8%의 무상증자가
가능하며 한흥 한양 한국투자 대유증권을 제외한 16개증권사가 10%이상의 무
상증자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 한신 럭키 동서 현대증권은 40%이상, 신영 쌍용 대신 동방증권은 30%
이상의 무상증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