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자 업계의 신개발 모델 수출이 올해부터 본격화돼 승용차 수출 차종
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산업은 올해 상반기중 국내 시
장에 내놓을 고유 모델의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해 하반기중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거나 해외시장 시험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1,300cc와 1,500cc급 고유모델 X2카를 개발중인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로
예정된 X2카의 내수 판매와 동시에 X2카의 대미 수출에 나서 하반기중 약10
만대를 미국에 선적할 예정이다.
현대는 이와함께 지난 연초부터 미국 현지 시판에 소나타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 올해 안으로 8만대선의 수출을 계획중이다.
현대는 기존 수출 차종인 엑셀에 이어 전개발 차종인 소나타와 X2카의 수출
로 수출 차종이 다양화돼 현지 시장 경쟁력이 강해질것으로 보고 미국의 서
부와 동남부등에 집중된 현지 판매망이 확대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