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중국을 비롯한 공산권에 진출하기 위한 중소기업체들의 활동이 올해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를 비롯 한국 골판지 포장공업 협동조합등
7개의 조합은 소련/중국/헝가리/유고/불가리아/폴란드등 공산권을 방문, 합작
투자및 통상증대를 위한 시장조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중앙회와 산하 협동조합들은 합작투자 가능성이나 시장조사를 위해 올해중
에 모두 120명내외의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앙회의 경우 지난해에는 9월/11월/12월등 3차에 걸쳐 중국진출환경조사등
을 위한 대중국투자사절단을 파견했었으나 올해는 공산권국가 전역에 약 50명
규모의 통상투자사절단을 보낼 계획이다.
중앙회는 오는3월 중국에 합작투자및 양국통상증대를 위한 15명이내의 통상
투자사절단을 파견하고 5월중에는 15명내외의 동구지역 통상투자사절단을 구
성, 헝가리/유고/불가리아/폴란드등을 돌면서 활동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7월에는 소련에 15명정도의 합작투자및 통상증대를 위한 사
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산하 협동조합의 대공산권 활동계획을 보면 1월중에는 한국유리공업 협동조
합이 18일부터 31일가지 17명내외의 중국시장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고 한국
조명공업협동조합이 1-2월중에 중국 산동성을 방문, 조명관련업체 방문과 함
께 합작투자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