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능가하면서 활황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주(14-26일)동안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들
이 낸 주식매수주문량은 총 2,105만주에 달해 1,350만주인 매도주문보다
55.9%인 755만주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증권사를 제외한 은행,단자,보험등 나머지 기관투자가들의 매
수주문은 1,335만주로 매도주문 659만주에 비해 무력 655만주를 팔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교체매매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지난 23일의 경우 증권사들은 유화와 전자,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120만주를 사들인 반면 매도량은 시멘트주등 50만주에 불과했으며 그밖의
기관투자가들도 당일 내수관련주와 건설, 금융주를 비롯 170만주를 매수하
고 유화, 전자를 중심으로 60만주를 매도하는등 최근들어 매수/매도주문량
이 더욱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최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의 물량증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것
은 장외불안요인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연말장세와 향후 자본자유화, 기관
투자가에 대한 주식투자제한 축소기대에 따라 통안채강제인수완화로 증대
된 여유자금으로 선취매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