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과 임산물의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9일 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현재 수산물 수출실적은 15억2,900
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2억6,500만달러보다 20.9%(2억6,400만달러)가 증가했
다.
또 지난 10월말까지의 임산물 수출실적은 4억3,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때
의 3억6,200만달러보다 19.9%(7,200만달러)가 늘어났다.
수산물의 경우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의 소비증가
에 힘입어 수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종별로는 삼
치, 새조개, 바지락, 뱀장어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오징어, 굴, 가자미등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 수산물 수출실적을 보면 일본이 10억7,000만달러로 전체의 75.6%,
미국이 1억7,400만달러로 12.2%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1억달러 이상 수출
어종은 참치, 피조개로 나타났고 1,000만달러 이상 수출어종은 지난해 20개
에서 금년에는 23개로 늘어났다.
임산물은 벽지가 전년대비 41%나 증가한 1,662만6,000달러에 이를것을 비
롯 <>석재가 1억8,382만1,000달러로 38% <>목재 4,734만7,000달러로 33% <>
버섯 및 기타 1억3,744만4,000달러로 20% <>목제품 2,093만달러로 4%등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합판은 2,745만7,000달러로 작년동기보다 42%가 감소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