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00년대에 전국적으로 ISDN(종합정보통신망)을 확대한다
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교환시설의 디지틀화를 위해 1994년부터 국내표준
ISDN교환기를 공급키로 했다.
28일 체신부및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이미 개발한 국산전전자교환
기(TDX1) 10만회선규모로 용량을 확장하는 동시에 음성및 비음성서비스를
종합수용할수 있도록 ISDN기능을 부가시켜 국내표준 ISDN으로 만들고 이를
전국에 보급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미 공급됐거나 공급중인 기계식 및 반전자식교환기는 공급중
단및 철거가 불가피한데 관계당국은 기계식교환시설의 경우 1996년까지 철
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 반전자식(공간분할식)교환시설은 내년부터 공급을 줄여나가기로 했고
1996년부터는 철거를 개시키로 했다.
그리고 외국에서 도입하는 시간분할식 교환기는 국내표준 ISDN교환기가
본격보급되기까지 한시적으로 보급하되 가급적 도입물량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통신을 위해서는 이미 도입/운용되고 있는 NO.4ESS를 이용하에
국제관문국을 운용하다가 1990년말부터 ISDN국제관문국을 도입, 이원적으
로 운영하다가 점차 일원화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