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25개 증권사에 주식매입자금으로 대기중인 고객예탁금잔고가 처
음으로 2조원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BMF(통화채권펀드),환매체등 단기고금리
예금상품의 저축고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증권관계기관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25일현재 고객예탁금잔고는 1조
9,842억원으로 이달들어 3,701억원,지난달이후에는 총8,710억원이나 급증했
다.
고객예탁금은 최근 지속적인 주가상승세를 타고 하루평균 200억원이상씩
늘어나고 있어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BMF저축고도 25일현재 1조4,613억원으로 이달들어서만 1,964억원이 늘
었고 지난달이후로는 932억원이 증가했으며 환매체 저축고도 4,431억원으로
이달들어 351억원, 지난달이후에는 331억원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증시에 몰린 부동자금규모는 지난10월중에 3,957억원, 11월들어
서는 25일 현재까지에만 6,016억원에 달하며 10월이후의 전체규모는 9,973
억원으로 거의 1조원에 달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통화안정증권의 강제인수가 없어져 시중자금사정이 양호
해진데다 부동산투기억제책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증시로 많은 자금이 몰
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예탁금잔고와 반대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BMF,환매체등이
이 최근에는 예탁금과 함께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갈곳이 마땅치
않은 부동자금이 시중에 많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