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이 자산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주식등 유가증권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안증권의 강제배정이 지양되고 금리자유화등으
로 여유재원의 확보 및 운용이 용이해지고 금융기관간 경쟁이 한층 격화됨
에 따라 수익률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의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은행의 경우 총요구불예금의 25%로 돼 있는 유가증권투자 한도를 자
기자본의 100%까지로 바꾸어 은행전체 유가증권투자한도를 현재보다 1조원
정도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유가증권투자의 80-90%수준인 채권비중을 20%포인트 줄이고 대신
주식부문을 30-40%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생명보험회사들도 현재 총자산의 10-15%선에 머물고 있는 주식투자비율을
한도인 20%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며 투신사들도 지방투신사신설, 외국인
전용수익증권 신규설정등으로 주식투자를 한층 늘릴 방침이다.
농/수/축협등도 관계법규의 개정이 이뤄지는 대로 유가증권투자를 채권에
서 주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