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방송시청은 물론 다양한 전자게임도 즐길수 있는 "수퍼보이"가 새로 나왔다. 대우전자(대표 김용원)가 내놓은 이 제품은 게임기를 내장한 컬러TV로 14인치 리모콘 어린이용이다. 8비트퍼스널컴퓨터 프로세서를 넣었고 시력보호를 위해 흑백으로 처리 된 세미틴트브라운관을 채택했다. 제품문의전화 759-3751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자, 석유와 강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강관 관련 종목인 동양철관은 상한가로 치솟았다.3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208원(29.89%) 상승한 904원에, 한국석유는 4000원(28.96%) 오른 1만7810원에, 흥구석유는 2760원(22.08%) 튄 1만526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 중앙에너비스(17.48%), 대성에너지(12.29%), 대동스틸(7.28%), 세기상사(6.41%), 극동유화(4.62%) 등도 급등 중이다.모두 윤 대통령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시 사추 계획 승인 소식이 전해진 오전 10시께부터 주가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아에너비스, 대성에너지는 국제유가가 급등락할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여온 ‘단골’ 석유 테마주다.한반도 인근에서 해저유전이 개발된다는 측면에서 이번에는 강관 관련 종목들도 테마에 포함됐다. 동양철관, 대동스틸 등 철강주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석유개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강관 수요 증가 기대감에 치솟던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대형주는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신약의 등장으로 한 때 사형 선고로 여겨졌던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폐암 사망률은 췌장암보다도 높은 것으로 악명 높았다. 지난 30년 동안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율이 올라가면서 치료되는 환자가 늘었고, 흡연율의 감소와 전반적인 폐암 발생률은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암 콘퍼런스의 사례 발표에 따르면 표적 치료제나 면역 항암제를 통해 수개월 또는 수년간 암을 퇴치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 컨퍼런스에서 암 전문 의료진들은 폐암 치료 사례들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고 알려진 소세포폐암 등에 대한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의 경우 환자 가운데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이 3% 미만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약물 타그리소는 일부 3기 환자의 경우 화학 요법과 방사선 단독 요법보다 폐암을 거의 3년 더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그리소는 미국 폐암의 15%에서 발견되는 EGFR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삼는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전이가 빠르고 수술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소세포성 폐암 진단을 받은 일부 환자가 같은 회사 면역치료제인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로 2년 가까이 더 오래 생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종류의 폐암에 대해선 수십 년 만에 첫 진전이다. 안젤라 드미셸 펜메디슨(펜실베니아대 병원) 박사는 “과거엔 예후가 매우 나빴고 결코 치료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치
앞서 직전 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대거 팔아치운 외국인이 7거래일 만인 3일 장중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27%) 급등한 7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오전 10시 기준 투자주체별 수급(잠정)을 살펴보면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는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5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이 시각 기준 삼성전자를 11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외국인의 '팔자'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6거래일 동안 무려 2조5998억원어치 팔았다.한편 이 시각 외국인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4억원)과 현대차(142억원)를 많이 사들이고 있다.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를 각각 144억원, 105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SK와 한미반도체도 77억원, 6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