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앞으로 북한, 소련등을 비롯한 사회주의국가들과의 교역을 대폭
확대토록 무역정책을 크게 수정하는 한편 일반기업가들도 상용목적일 경우
이들 사회주의 국가들을 쉽게 방문할수 있도록 관계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6일 연합보등 대북신문들이 보도했다.
대북신문들은 이날 경제부국제무역국이 최근 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한 무
역정책을 새로이 마련, 폴란드/동독/헝가리/유고등 7개국에 대해서는 직접
무역을 완전 개방토록 하고 베트남/쿠바/라오스/캄보디아등 4개국들과는 사
례별로 직접무역을 허용하며 소련/북한/알바이나등 3개국들과는 간접무역만
만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신문들은 이같은 획기적인 대사회주의국 무역확대정책이 곧 확정되
어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대만은 이번에 사례별로 직접무역을 허용키로 한 베트남과 라오스
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간접무역만을, 그리고 쿠바와 캄보디아에 대해서는
수출만을 할수 있도록 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