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학기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세척제 듀크리너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자동차와 상품진열장을 투과하는 자외선 으로부터 살갖을 보호하고 품질손상을 막는 세척제를 개발, 시중에 선보 였다. 이 제품은 기소화합물 계면활성제 향료 트리앤틀아민등 각종재료를 혼 합한 것으로 1회사용으로 1주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가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재조명한다. 범인을 찾기 위해 제보도 받고 있다.그알 제작진은 지난 15일 방송 말미에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예고편을 내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절도범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예고편에는 구하라 친오빠가 출연해 "동생 49재 끝나고 동생의 지인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물었다"며 "밤새우면서 영상을 찾았다. 영상이 끊겼는데 (범인이) CCTV를 나뭇잎으로 가렸다"고 말했다.제작진은 구하라 자택 외부 CCTV에 찍힌 담을 넘는 한 남성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를 보면 모자와 마스크, 안경 등을 착용해 얼굴 일부가 가려진 상태였다. 구하라 지인은 절도범에 대해 "면식범이고 (금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끝으로 제작진은 "남성의 신장은 약 180㎝에 달하고 날씬한 체형"이라며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며 도수 있는 안경을 끼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2020년 1월 구하라가 숨진 뒤 비어 있던 집에 한 남성이 침입해 가로·세로 약 30㎝ 크기의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다른 고가의 물건은 건드리지 않고, 계약서 및 휴대폰 등이 보관된 금고만 노렸다. 이 남성은 현관 비밀번호를 눌러 보고, 문이 열리지 않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구하라의 지인들은 이 남성이 자연스럽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했고, 집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었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고인을 잘 아는 지인이거나, 그 지인의 사주를 받은 제3의 인물의 소행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당시 경찰은 사건에 대해 9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로 예술의 전당 상주 단체이다. 특히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 컨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칼라일이 미국 최대 발전소 소유주 중 하나인 전력 생산업체 코젠트릭스 에너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공지능(AI)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로 인해 발전·유틸리티 부문의 거래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칼라일이 자문사를 고용해 코젠트릭스의 가치를 30억~40억 달러로 평가해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젠트릭스 매각은 칼라일의 인프라 사업부에 큰 횡재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헸다.투자은행 라자드와 로펌 레이섬앤왓킨스가 매각 자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코젠트릭스는 미국 전역에 13개의 천연가스 발전소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칼라일은 2012년에 골드만삭스로부터 코젠트릭스를 인수했다. 이후 코젠트릭스의 자산 규모는 약 두 배로 증가했다.투자 은행가들과 변호사들은 "전기를 생산해 유틸리티에 판매하는 발전소를 매입하고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거래의 물결이 촉발된 배경에는 AI를 구동하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가 촉발한 전례 없는 전력 수요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달엔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와 캐나다 최대 연기금인 CPP 인베스트먼트가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알레테를 6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유틸리티 부문 인수합병(M&A)의 소강 상태에 종지부를 찍었다. GIP와 CPP 인베스트먼트는 새로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는 올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M&A 중 하나가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