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정부, 단기금융시장 발전위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단기금융시장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서울지역단자
    회사를 브로커로 하는 콜시장을 만들어 금리자유화 이후의 자금수급원활화와
    공개시장조직을 통한 통화관리방식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국내콜시장의 규모가 영세, 서울의 16개 단자회사에게 모두
    브로커기능을 부여하면 적정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인원 시설확보금리 예측
    기능등 일정요건을 갖춘 단자회사는 일단 콜중개를 할수 있도록 한후 일정기
    간동안의 자금중개실적을 감안해 기준미달일 경우 중개기능을 박탈하는 방안
    을 검토중이다.
    4일 금융당국 및 단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장내/장외 시장으로 이원
    화된 국내콜시장을 브로커가 있는 점두거래방식으로 선진화 한다는 방침아래
    이 콜브로커기능을 새로운 별도법인설립이 아닌 현단자회사에게 주고 은행계
    비은행계 금융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주단기금융시장으로 육성키로 했다.
    정부가 일부업체에만 브로커자격을 주기로 한 것은 국내콜시장규모가 장내
    장외를 합쳐 1일 평잔기준 1조원에 달해 수수료를 콜론/콜머니 양쪽에서 각
    각 0.05%씩 0.1%를 받을 경우 10억원의 수익만이 발생, 서울 16개단자회사가
    모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또 이원화되어 있는 국내콜시장의 점진적 통합육성을 위해 우선 단
    자 보험 증권등 제2금융권기관의 자금과부족을 해소하는 장외시장을 실세금
    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체계적인 시장으로 활성화시킨 다음 은행들의 지준
    계수조정을 위한 장내시장참여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콜시장은 동경단자등 6개 단자회사가 브로커기능을 수행,상호
    은행 증권등 모든 금융기관과 일본은행이 간접참여하고 있다.
    금리는 단자회사중 간사회사가 하루의 자료사정을 감안, 협의를 통해 결정
    하며 수수료는 한쪽에서 0.0625%씩을 각각 받고 있다.

    ADVERTISEMENT

    1. 1

      영진사이버대, 디지털문예콘텐츠학과 신설…창작 인재 육성 MOU

      영진사이버대(총장 도한신)가 2026학년도 신설되는 디지털문예콘텐츠학과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영상위원회, 문학의집·서울, 한국디카시인협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호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최동호 문학의집·서울 이사장, 김종회 한국디카시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문예·영상 콘텐츠 공동 개발, 전문가 특강 및 실무 중심 워크숍 운영, 디카시 창작 및 교육 프로그램 협업, 현장 기반 창작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장호 위원장은 “스토리텔링과 영상 제작 역량을 겸비한 창작 인재는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문학 콘텐츠 제작 과정과 영상화 현장을 경험하며 문예콘텐츠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동호 문학의집·서울 이사장은 “디지털문예콘텐츠학과와 함께 한국문학의 세계 진출 교두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마련하여 세계 어디에서든 열람할 수 있는 K-문학의 숲을 만들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종회 회장은 “디카시라는 용어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 등재되고 교과서에도 수록되기 시작했다”며 “협회와 영진사이버대가 디카시로 배우는 K-문학 세계화의 산증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설되는 디지털문예콘텐츠학과는 문예창작 및 콘텐츠 기획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스토리텔링 역량을 갖춘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문예·논술·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예콘텐츠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한국어교육과 디카시 창작 및 지도 역량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2. 2

      '女선수 신체 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 중징계 받은 이유는?

      마라톤 신체 접촉 논란에 휩싸였던 김완기 강원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이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11일 삼척시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시 체육회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시 체육회는 이날 김 감독과 선수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징계 결정서를 전달하고, 재심 절차 등에 대해 안내했다.앞서 김완기 감독은 지난달 23일 열린 2025 인천 국제마라톤에서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타월을 덮어주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논란을 빚었다.당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이 선수는 김 감독의 손을 뿌리쳤다. 이를 두고 '과도하게 선수와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의 표정이 불쾌해 보인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논란이 있었다.논란이 서서히 커지자 이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거나 주장한 적이 없다"며 감독의 성추행에 대해서는 일축했다.이후 이 선수 등 육상팀 전현직 선수 5명은 김 감독에 대해 스포츠 공정위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성추행과 부적절한 신체접촉 등의 내용은 진정 사유에 없었다.진정서에는 김완기 감독의 평소 소통 방식과 언행,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아쉬움, 계약 관련 내용 등이 담겼다.이 선수 등 선수 3명은 전날 스포츠 공정위에 출석해 이러한 내용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감독은 징계 만료 시까지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 담당자, 단체 임원 등 체육계 관련 활동을 할 수 없다.한편, 2022년 육상팀 창단 때부터 팀을

    3. 3

      통일교, 대국민 사과 "정치 결탁 의도 없어…개인 독단적 일탈"

      통일교가 금품수수 의혹이 정치권에 확산하는 등 최근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의지를 밝혔다.다만,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한국협회의 송용천 협회장은 11일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송 협회장은 "저희 교단은 조직 차원에서 정치권력과 결탁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원해 이익을 얻으려는 계획이나 의도를 가진 적이 없다"면서 "가정연합이 진정 추구하는 바는 가정·사회·국가·인류의 화합이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배격하는 활동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종교가 정치권력과 결탁해 이익을 추구하는 순간 신앙의 본질을 잃는다는 것이 창교자 시절부터 70여년간 유지해 온 기본 가치"라고 강조했다.송 협회장은 "그럼에도 이런 원칙이 실제 조직 운영에 제대로 작동하도록 관리하지 못했다"면서 "최근 법정 진술로 파문을 일으킨 윤영호 전 본부장의 행위는 개인의 독단적 일탈이었지만, 이를 감지하고 차단하지 못한 것은 조직의 관리 책임"이라고 윤 전 본부장과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한국 사회와의 신뢰 회복과 공공성 회복을 교단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송 협회장은 신뢰 회복을 위해 △정치적 중립 확고 준수 △재정 투명성과 거버넌스 체계 확립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최우선 가치화를 3대 혁신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가정연합은 한국 사회 안에서 자녀를 키우고 이웃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