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헝가리상주대표부가 11월 하순 서울에 개설되며 초대대표부대사
에는 산도르 에트레 외무부 제4국부국장이 부임할 예정인 것으로 31일 알
려졌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헝가리 정부가 최근 이같은 사실을 비공식 통보
해 왔다"고 밝히고 "정식외교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아그레망을 요청하는
절차는 없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트레부국장은 지난9월13일 서울을 방문, 한-헝가리간 상주대표부설치
합의에 따른 문서를 우리측과 교환한바 있으며 지난79년부터 84년까지는
평양주재대사를 지낸 한반도문제 전문가로 한국어에도 능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