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대한 대처능력부족으로 사고를 당하기 쉬운 어린이등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새로운 상해보험상품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이 상
대적으로 부족한 국민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생활중의 위험을
담보해주는 "학교생활중 위험담보특별약관"을 새로 개발, 당국의 인가를 받
는대로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민학교 취학아동과 허가를 받은 유치원 및 유아원 원생만을 대상으로하
는 이 보험은 정규수업과 모든 특별활동, 통상적 경로를 통한 등/하교,기타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에 있는 동안에 발생한 사고로 인한 모든 신체손해에
대해 보상을 해주게 된다.
이 보험은 국민학생의 경우 2,000만원까지, 그 이하는 1,000만원까지 가
능하며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원에 연간 2,550원이다.
또 학교를 통한 단체가입의 경우 가입자 수에 따라 5-20%까지의 할인혜택
이 주어진다.
이밖에 동양화재도 자녀를 둔 부모를 피보험자로 하여 자녀의 상해위험을
담보하는 "자녀상해부담특별약관"을 새로 개발, 인가를 신청했다.
보험기간이 5년-15년의 장기상품인 이 보험은 기간중 자녀의 사고에 대해
사망 및 후유장해보험금, 의료실비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