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벌일 기념사업회가 26일 발족된다.
고인의 큰딸인 박근혜씨가 회장을 맡은 이 기념사업회는 고인들을 아직
도 아쉬워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성금을 거둬 우선 기념관을 건립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이어 전기및 기록영화제작등의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전국 11개시도에 지회를 두고 과거 새마음봉사단의 간부들을 회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정치인들을 제외하고 각계인사들로 고문과 자문위원들을 구
성했다.
기념사업회의 본부는 서울 성동구 능동 어린이회관내에 두고 시중은행에
개설된 구좌를 통해 성금을 받을 계획이다.
박회장은 25일 "나라사랑에 모든 것을 바치신 부모님이기에 두분을 진정
으로 추모하는 국민의 정성을모아 기념사업회의 일차적목표로 기념관을 건
립코자 한다"고 말하고 이 기념관은 "민족중흥에 참여한 모든 이의 기념관
이 될것이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조국에 대한 새로운 긍지를 갖는 교육의
터전도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문은 배명준목사,서의현 조계종총무원장, 이호 고 육영수여사추모사업
회장, 박용학 대농회장, 강용구/김홍근 변호사등 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