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국내 정보통신을 활성화하기위해 내년에 비디오텍스 오디오
텍스 국제고속부호급 전용회선 고속팩시밀리 원자동격검침서비스등 5개정
보통신서비스를 새로 공급키로 했다.
11일 체신부의 89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데이타통신
주식회사가 시범서비스해온 비디오텍스분야에 새로 참여키로 하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등 대도시지역에서 시험운용할 계획이다.
또 전화통화를 이용하여 증권 상품 각종생활정보등을 음성으로 제공받
을 수 있는 오디오텍스(종합음성정보)도 관련기술 및 기기가 국내에서 개
발됨에 따라 내년에 본격 상용화하기로 했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또 이번 서울올림픽기간중에 국내 최초로 제공한
국제고속부호급 전용회선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불러옴에 따라 내년에 상
용서비스를 개시하고 동시에 현재 구축중인 고속회선교환망을 활용하여
내년에 대도시간에 G4급 고속팩시밀리서비스를 시험서비스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기통신공사는 전화회선을 이용하여 수도 전기 가스등의 사용
량을 검침하는 원격자동검침서비스를 서울 부산 대구지역에서부터 타지역
으로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원격자동검침서비스제공에 대비, 전기통신공사는 이미 24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