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인 코래드(대표 박종세)가 미광고회사와 합
작계약을 체결했다.
5일 코래드에 따르면 OMW(오길비 앤드 매터 월드와이드)가 70(한국측) 대
30으로 합작, 내년 1월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임원은 코래드에서 7명과 미측에서 3명(비상임)으로 구성되며 합작이후의
명칭은 국내에서는 코래드를 그대로쓰고 해외에서는 코래드 오길비 앤드 매
터를 쓰기로 했다.
합작방식은 코래드의 자본금 2억원중 30%를 미측이 인수하는 방법을 사용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광고시장이 개방된 후 국내광고회사가 외국대행사와 합작사를 설립하
기는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4월 현대그룹 계열의 금강기획이 미BSB와 90대10
조건의 합작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48년 설립된 OMW사는 현재 전세계 51개국에 모두 250개소의 사무소를
가지고 있으며 1,800여개의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는 다국적 광고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