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8조국 가입의사를 표명 함에 따라
한국에 대한 특혜관세 철폐를 검토할 것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29일 대장
성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IMF총회에 참석중인 일본 대장성의 한 고위관리는 한국의 IMF8조국 가
입의사 표명과 관련, "한국이 일본에 이어 선진국대열에 들어선다는 것
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전제, "앞으로 한국에 대한 특혜관세 적용
이 원래의 취지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성관리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을 특혜관세적용대상에서 제외할 뜻
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