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스메르나, 동남아 판로 확대 추진

사진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 Authority)에 심사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허가가 완료 되는대로 동남아 지역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싱가포르를 통해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쇼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년 매출 성장 30%씩을 기록하며 지난해 약 73조원의 스토어 매출을 기록해 업계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뷰티 등 소비재 카테고리 판매 비중이 크고, 동남아 소비자들 사이에 트렌드 검색 시 가장 먼저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인식되어 향후 다양한 채널로 확산되기 위한 교두보로 인식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쇼피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국가 진출이 가능하게 되면 기존 코스메르나 자사몰에서 불가능했던 필리핀, 태국, 미얀마 국가로의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당 국가에서는 내국인이 해외에서 화장품 구매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거나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에 가깝다. 회사는 싱가포르 쇼피에서 판매에 돌입한 뒤 베트남, 태국, 필리핀을 2차 타겟 시장으로 확대해 점차 많은 동남아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중앙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지정학적 위치는 물론 경제적 입지 상 주변국들에게 강력한 문화 파급력을 보유한 국가다. 또 1인당 GDP 및 소비 수준이 높아, 인구는 적지만 투자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한편 동남아 국가들의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구매력이 높은 청장년층이 큰 비중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해당 국가들의 경제력이 향상되면서 뷰티 및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탈모 관리 제품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습한 기후는 피지 분비로 인한 탈모증을 유발할 수 있어 수요가 높다”며 “현재까지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내에서 단단한 입지를 확보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뉴스제공=바이오니아,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