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3 참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역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권역 확대에 박차
유럽인증 차세대 진단기기 IRON-qPCR™와 ExiStation™ FA 96/384, 독보적인 스펙에 업계 호평
바이오니아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기기 IRON-qPCR™, ExiStation™ FA 96/384 모델과 관련 키트제품을 홍보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바이오니아MEDICA는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세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전시회의 2022년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인 약 8만 1천여 명으로, 글로벌 팬더믹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분자진단 수요를 방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바이오니아가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학회(ECCMID)에서 IRON-qPCR™ 및 ExiStation™ FA 96/384 제품의 첫선을 보인 이후 참가하는 첫 번째 전시회로, 출시 이후 업계 반응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니아는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확보한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바이어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질병, 임상, 국가 정책 등 국가별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기존 제품 및 신제품 출시 논의를 진행한다. 또 기존에 바이오니아 제품이 납품되고 있는 업체 중 제품 추가 진입이 가능한 업체를 모색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포착할 계획이다. 주요 미팅 안건은 전시회 종료 후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도 계속한다.한편 바이오니아는 신규 대리점 및 바이어 방문 미팅을 진행하며 신규 대리점 후보 업체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자사 제품이 판매되지 않고 있는 국가의 바이어 리스트를 사전에 확보하여 현장 미팅을 진행하고 마케팅 전략 및 제품 등록 절차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한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 이후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힘입어 유럽 시장 이외에 아프리카, 중동 시장까지 권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유럽 인증을 받은 IRON-qPCR™는 40분대에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한번에 검출할 수 있어, 증상 기반 감염병 진단(syndromic diagnostic testing)이 가능하다. 검사 속도와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POC(Point of Care) 제품 중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핵산 추출 과정과 PCR 과정을 각각 별도로 진행해 번거롭고 사용자의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었으나, IRON-qPCR™로 두 과정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전과정을 자동화시켰으며 검사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40분대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IRON-qPCR™ 전용 진단 키트인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 검사키트(Q-RFIA)와 항생제 내성 검사키트(Q-AMR) 역시 작년에 획득한 유럽 인증을 바탕으로 전격적인 수출에 시동을 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에 따르면, Q-RFIA는 세계 최초로 결핵균(MTB)과 다제내성결핵(MDR-TB) 및 광범위약제내성결핵(XDR-TB)을 한 번에 검출할 수 있어 현장 반응이 특히 뜨거웠다. 또 항생제 내성(AMR) 진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 오히려 업체 측에서 바이오니아 부스에 찾아와 대리점 개설을 희망하며 강력하게 어필하는 업체들도 많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기존 분자진단이 과학, 의료 분야에만 국한되었던 반면, 팬더믹 이후 탈모진단, 반려동물 등 일상의 영역까지 그 활용 범위가 점차 넓히고 있다”며 “바이오니아가 기존 출시한 차세대 분자 진단 시스템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며, 회사는 앞으로도 자사 강점인 R&D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뉴스제공=바이오니아,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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