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적극행정 공무원에 기프티콘 교환 가능한 마일리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달 말부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공무원에게 커피·케이크 등 모바일 교환권으로 바꿔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행정관리국·기획재정국·복지환경국·도시관리국·안전건설교통국에서 선정된 13개 부서와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 부서·동 주민센터로 확대한다.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6급 팀장 이하 실무자다.

기준에 따라 부서장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감사담당관이 승인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적극적 아이디어 제시·관계 부서 협업·민원 해결 등 총 14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도서, 커피, 케이크 등으로 교환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으로 바꿀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상 업무 과정에서 직원 한 명 한 명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민 불편 해소와 구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며 "이번 마일리지 제도 운영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