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5년 총자산 수익률 1위

주식 등 4개 유형별 수익도 1위
글로벌 분산 투자 원칙이 비결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5년 총자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등 유형별 수익률도 미래에셋생명이 모두 1위를 수성 중이다.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의 최대 관심사는 수익률이기 때문에 운용 성과가 검증된 보험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중장기 투자로 안전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변액보험 상품 특성상 3~5년 이상의 수익률은 자산 운용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변액펀드 수익률과 관련해서도 보험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총자산 규모 30조원 이상 생명보험사 7곳의 최근 5년간 변액보험 수익률은 미래에셋생명(25.8%), 신한라이프(14.9%), 동양생명(11.7%), 교보생명(11.6%), 삼성생명(10.6%), 한화생명(9.6%), KB라이프생명(7.4%) 순이었다. 유형별 순위에서도 미래에셋생명이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생명의 선전 이유를 글로벌 분산 투자 원칙에서 찾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 자산에 투자하며 현재 15%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 투자 비중을 크게 웃돌고 있다.

2023년 1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총 110개의 변액펀드를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부문(섹터)도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헬스케어, 컨슈머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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