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연극 '3일간의 비'

토니상을 받은 미국 유명 극작가 리처드 그린버그의 서정적인 연극 ‘3일간의 비’에 아르떼 회원을 초청한다. 9월 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9월 9일 오후 3·7시, 9월 10일 오후 6시 공연 각 5명 총 15명(1인 2장 총 30장)을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arte.co.kr에서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보이는 건 많은데 볼 게 없는 몰입형 쇼

보는 이, 즉 관객은 살펴보고 따져보고 생각할 틈이 없이 환각적으로 투사되는 영상과 음악 속에 녹아들어 주체가 사라진다는 점은 몰입형 쇼의 역설이다. 양방향 소통을 통한 공감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이입, 전달이란 점이 한계다. - 정준모의 ‘아트 노스탤지어’

● 김환기 그림으로 싸인 황순원의 '소나기'

일반적인 4×6판(128×186㎜) 크기에 모두 256쪽 분량의 본문으로 구성된 <학> 초판본은 우선 표지부터 심상치 않다. 앞표지로부터 뒤표지까지 이어진, 현란한 듯 단아한 일곱 마리 학이 노니는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색과 빨강 그리고 검정으로만 그려진 그림인데도 강렬한 세련미를 풍기며 시선을 빨아들인다. - 김기태의 ‘처음 책 이야기’

꼭 봐야할 공연·전시

● 클래식 -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을 정명훈의 지휘로 만날 기회다. 슈퍼 루키 첼리스트 한재민은 하이든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9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 공연 - 국립무용단 온춤

국립무용단이 ‘새로운 전통쓰기’를 목표로 2020년부터 축적한 레퍼토리를 집대성했다. 온춤은 모든 형식의 춤을 아우른다는 뜻이다. 9월 1~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 전시 - 국제갤러리 애니시 커푸어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애니시 커푸어의 개인전.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 작품이 10억원대에 팔릴 정도로 이름난 조각가다. 국제갤러리 서울에서 8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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