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추석 명절 대비 선원 임금 체납 실태 점검

22∼9월 25일 4개 사업장 대상…"선원들 따뜻한 명절 맞게"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을 맞아 선원에 대한 임금 상습 체납 업체와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임금 체납 예방 및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 체납을 예방하고 기존 체불임금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특별 선원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강원도 내 사업장 4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관리한다.

이번 점검에서 임금 체납 사실이 확인된 선사에는 체불임금 청산 대책을 강구해추석 전까지 지급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선원법에 따라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설 명절 대비 점검 기간 임금 체납 진정 처리 및 특별근로감독 결과 연근해 어선 등 6척 관련 체납액 9천870만1천원을 해소한 바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근로감독으로 임금 체납 문제를 해소해 선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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