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업계 최초 인테리어 보상판매 도입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공사 보상판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보상판매를 통해 오는 10월3일까지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재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테리어에서 주로 가구에 적용하는 보상 판매를 부엌·욕실·수납·창호·도어·중문 등 인테리어 공사 전반으로 폭넓게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보상판매 제도 도입으로 이전에 공사했던 부분을 새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노후화된 다른 부분의 추가 공사를 고민 중인 소비자는 일정 부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사를 계획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고민 중인 소비자의 경우, 이사 예정인 집에 한샘리하우스 상품이 설치돼 있으면 보상판매 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는 한샘몰 보상판매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한샘리하우스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과거 한샘리하우스에서 부엌·욕실·수납·창호·도어·중문 등 단 한 가지라도 설치한 소비자 구매 정보 또는 한샘리하우스 제품이 설치된 사진을 확인한 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보상판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상담 후 ▲500만원 계약 때 최대 25만원 ▲3000만원 이상 최대 240만원 ▲5000만원 이상 최대 400만원 ▲1억원 이상 최대 800만원 등 금액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목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이사)은 "보상판매를 통해 인테리어를 바꿀 때가 된 재구매 및 교차구매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사철과 웨딩 등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와 맞물려 부분 공사 또는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는 신규 고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