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떠나는 루브르, 프라도 등 세계 미술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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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씨네뮤지엄' 시즌2 프로그램
7월22일~8월26일 매주 토요일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서 열려

파리 루브르, 마드리드 프라도 대표작 등
아트가이드 고품격 해설과 함께 만나
CGV '씨네뮤지엄2'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화가들의 대표작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CGV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6가지 주제로 세계적인 명작들을 전문 강사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씨네뮤지엄2’를 연다. 지난해 13회에 걸쳐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천재 작가들이 주도한 미술사의 흐름을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탐구한 ‘씨네뮤지엄’의 ‘시즌2’ 프로그램이다.오는 22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내셔널 갤러리, 예술의 흐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영국 국립미술관인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대표작들을 살펴본다. 1824년 38점의 그림 전시로 출바한 내셔널 갤러리는 중세시대 회화부터 근대 미술의 시작을 알린 폴 세잔의 그림까지 전시하고 있다.

‘스페인 회화를 여는 문, 프라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강연(29일)에서는 세계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대해 알아본다. 스페인 왕가의 수집품 전시로 출발한 프라도 미술관의 탄생과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등 대표작들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별들의 세계, 루브르 박물관’이란 주제의 세 번째 강연(8월 5일)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 박물관의 대표작인 함무라비 법전, 밀로의 비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각 시대별 주요 작품들에 대해 설명한다. ‘벨 에포크, 근대 미술의 탄생 오르세 미술관’이란 주제로 열리는 네 번째 강연(8월 12일)은 프랑스인들이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회상하는 벨 에포크 시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밀레의 ‘이삭줍기’,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이 시대 거장들의 대표작들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신의 도시,예술의 도시 바티칸’이란 주제의 다섯 번째 강연(8월 19일)에서는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 시국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 작품들을 살펴본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조각상부터 미켈란젤로 등 최고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다음달 26일 열리는 마지막 강연에서는 ‘깨어나지 않는 꿈속에 살다, 살바도르 달리’라는 주제로 스페인 출신의 초현실주의 예술가인 살바도르 달리에 대해 알아본다. 달리의 생애와 그가 꿈꾸던 세상 등에 대한 이야기가 대표작들과 함께 펼쳐진다.이정국 CGV 아이스콘(ICECON) 사업팀장은 “지난해 13회에 걸쳐 세계 명작들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한 ‘씨네뮤지엄’이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극장에서 영화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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