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일상 속 친절한 페라리, 296GTB

-전동화 방향 제시하는 V6 PHEV 슈퍼카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한 대처 가능해

평소 사람들은 수퍼카가 일상과 거리가 먼 차라고 생각한다. 낮은 차체와 강한 성능, 우렁찬 소리 등을 이유로 서킷에서만 타야 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수퍼카를 타는 소비자 중에서 서킷을 주기적으로 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동 수단의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상황에서 주행을 즐긴다.

현실적인 수퍼카를 찾는 사람들에게 페라리 296GTB는 좋은 선택지로 등장했다. 작은 차체와 다루기 쉬운 움직임, 첫 V6 엔진과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어우러져 요즘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맹렬히 서킷을 질주하던 차의 능력을 넘어 낯설면서도 익숙한 장소인 도심 속, 교외 와인딩 구간을 함께 달리며 296GTB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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