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 3번째 지역 공모…지자체 컨소시엄 가능

방위사업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3년 방산혁신 클러스터 신규 지역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지역의 산·학·연·군이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방산 최대 집적지인 경남·창원지역, 2022년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형성된 대전지역이 선정돼 현재 2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지역의 중점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한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지역별 클러스터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1곳은 전국 국방벤처센터가 운영 중인 권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새로 지정될 지역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역 산업 주체가 하나로 뭉쳐 방산 분야 육성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방사청(www .dapa.go.kr) 또는 국기연 (www .krit.re.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최종 선정은 4월 중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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