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제59대 해사 교장 취임…"정예 장교 양성 집중"

제59대 해군사관학교장에 황선우 중장(54·해사 45기)이 8일 취임했다.

해사는 이날 교내 명예광장에서 이종호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황 신임 교장 취임식을 열었다. 황선우 신임 교장은 "'필승 해군·정예 해군'을 이끌 정예 호국 간성(干城·방패와 성)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확고한 사생관과 안보관, 명예심을 갖춘 정예 장교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교장은 대조영함 함장, 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3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