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LPG 충전소 폭발 및 화재…8명 부상(종합)

소방당국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 후 해제
16일 오후 5시 29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충전소 뒤편 용기 저장소에서 가스가 폭발한 뒤 불이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고 인력 159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했으나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약 1시간만에 대응 1단계까지 모두 해제했다. 관할 서구청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2차 폭발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고는 하나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