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홍보활동…"이제는 실전이다"

조직위, 스페인 '싱포골드' 참여…부스 운영·참가 등록 권유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홍보단을 구성해 12∼15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합창대회 '싱포골드'(Sing For Gold) 행사에 참여해 강릉세계합창대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싱포골드는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와 마찬가지로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개회식과 폐회식, 퍼레이드, 합창 경연, 우정 콘서트와 특별콘서트 등 프로그램 구성은 유사하지만, 규모는 다소 작아, 세계합창대회의 축소판으로도 불리는 대회이다.

홍보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주에 위치한 칼레야(Calella)에서 대회 기간 내내 홍보부스를 운영, 싱포골드에 참가하는 모든 해외 합창단에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를 알리고 참가 등록을 권유할 계획이다. 홍보단장을 맡은 최상혁 기획운영부장은 "싱포골드 관계자들과 긴밀한 업무교류를 통해 대회 전반을 견학하고 나면,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11일간 열리며, 참가 등록 기한은 오는 12월 7일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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