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참석 CICA회의, 카자흐서 개막…우크라전 중재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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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안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제6차 정상회의가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특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푸틴과의 담판을 통해 러시아와 서방의 평화협상 및 휴전 중재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양자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자흐 매체 카진포럼 통신은 이날 정상회담을 위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을 필두로 11명의 아시아 지역 정상들이 아스타나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는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러시아와 튀르키예 외에 카타르와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라크, 키르기스스탄,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정상이 이번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을 위해 러시아와 서방의 대화 중재에 적극적인 나선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그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도 "푸틴 대통령이 CICA에서 여러 양자회담을 열 예정"이라며 튀르키예와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 3월 양국간 평화회담과 8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 및 비료 수출 합의 중재를 시도하는 등 양측의 분쟁 해소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CICA는 아시아의 평화, 안보 및 안전보장을 위한 회원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1992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주도로 창설한 국제 포럼이다.
CICA에는 2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엔 등 5개 국제기구와 9개국이 옵서버 지위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정상회의에는 특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푸틴과의 담판을 통해 러시아와 서방의 평화협상 및 휴전 중재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양자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자흐 매체 카진포럼 통신은 이날 정상회담을 위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을 필두로 11명의 아시아 지역 정상들이 아스타나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는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러시아와 튀르키예 외에 카타르와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라크, 키르기스스탄,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정상이 이번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을 위해 러시아와 서방의 대화 중재에 적극적인 나선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그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도 "푸틴 대통령이 CICA에서 여러 양자회담을 열 예정"이라며 튀르키예와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 3월 양국간 평화회담과 8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 및 비료 수출 합의 중재를 시도하는 등 양측의 분쟁 해소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CICA는 아시아의 평화, 안보 및 안전보장을 위한 회원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1992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주도로 창설한 국제 포럼이다.
CICA에는 2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엔 등 5개 국제기구와 9개국이 옵서버 지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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