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헬스 앱' 건강관리 안성맞춤

삼성생명 보험톡톡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계절,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5월이 왔다. 지난 2년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체 활동량도 크게 줄었다. 체중이 늘거나 건강관리에 소홀해졌다고 느끼는 이들도 많다.

일단 부담 없는 걷기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걷기는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빠른 속도로 15분 이상 걸으면 지방 분해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체중이 줄고 근력이 강화되면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설사 이미 질환이 있더라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꾸준히 걸으면 혈액 순환이 개선돼 심장이 강해지고, 뇌 산소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나타난다.햇볕을 쬐며 걸으면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의사가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볕이 좋은 날 걸어보라’고 권하는 이유다. 걷기를 통한 자연 치유가 항우울제나 수면유도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최근 보험사들은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스케어 앱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더헬스(The Health)’라는 건강관리 앱을 출시했다. 걷기 등 운동뿐 아니라 식단과 마음 건강을 챙겨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골프 비거리 업, 물 마시기, 모션 인식 운동 코칭 등 다양한 도전 과제도 흥미롭다.

박지숭 삼성생명 기획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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