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트위터 계정 개설…6시간 만에 팔로워 16만 돌파

손흥민 선수, 공식 트위터 계정 개설
6시간 만에 팔로워 16만 명 돌파
손흥민 특별 커스텀 이모지도 제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 사진=손흥민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0·토트넘)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4일(한국 시각) 새벽 트위터에 셀카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또 손흥민은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손흥민의 트위터 아이디는 'Sonny7'이다. 'Sonny7'은 자신의 닉네임 'Sonny'(쏘니)와 등번호 '7'을 합친 것이다.

첫 게시물을 올린 지 6시간 만에 손흥민의 팔로워 수는 16만 명을 돌파했고, 이 게시물에는 17만9천 개의 '좋아요'와 5천4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손흥민은 팬들과의 소통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작년 1월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개설을 요청하는 팬 트윗을 공유한 뒤 "okay"(저 왔어요)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트위터 코리아 공식 계정도 손흥민의 계정 개설을 알렸다. 트위터 코리아는 손흥민 계정을 태그한 뒤 "손흥민 선수가 트위터에 돌아왔다"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는 손흥민을 위해 특별 커스텀 이모지도 제작했다. 트윗에 해시태그 #손흥민 #HeungMinSon #Sonny #WelcomeSonny #NiceOneSonny를 남기면 손흥민 캐릭터 모양의 이모지가 자동으로 적용된다.손흥민은 트위터 스포츠를 통해 "트위터에 가입하게 돼 즐겁다. 팬 여러분과 축구, 내 취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팔로우해달라"는 육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8일 리버풀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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