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93%가 'SKY출신'

상경·사회계열이 절반 넘어
2022학년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중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 합격자가 9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최근 발표된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합격자 151명 중 △서울대 출신은 100명(66.2%) △고려대 22명(14.6%) △연세대는 19명(12.6%)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 합격자는 총 141명으로, 지난해(138명)보다 3명(3.2%포인트) 늘었다. 이어 KAIST 6명(4%), 성균관대 2명(1.3%), 서강대와 경찰대 각 1명(0.7%) 순이었다.

출신 계열별로는 상경계열이 46명(30.5%)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사회계열(정치·사회·행정 등) 42명(27.8%), 인문계열 21명(13.9%), 공학계열 12명(7.9%), 자연계열 9명(6%), 사범계열 7명(4.6%), 농학계열 2명(1.3%), 법학계열 1명(0.7%) 순이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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