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부터 인천·강원 방문…"민심 청취·평화메시지"

주말까지 일정, 인천경제자유구역·고성 통일전망대 등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4일부터 주말까지 인천과 강원 지역을 두루 돌면서 민심을 청취하고 평화에 대한 구상도 밝힌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천준호 '매타버스' 실무추진단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인천 방문은 당일 일정으로, 강원도 방문은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진다.

이 후보는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해외 자본·기술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바이오, 로봇 등 첨단 기업의 연구원들도 만난다.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제공할 빵을 만드는 비영리단체 꿈베이커리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 후보는 직접 빵도 만들고 장애인 직업훈련 지원을 위한 약속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 후보는 15일에는 강원도로 이동, 18개 시군 번영회 회장과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춘천닭갈비골목과 홍천 와이너리 방문, 인제 토크콘서트 등의 일정도 이어간다.

이 후보는 16일에는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양양 전통시장 및 강릉 중앙시장 방문, '어르신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 방문도 계획 중이다.

천 단장은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제타격' 발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후보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