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특별시' 창원시 수소차 누적보급 올해 1천 대 넘긴다

'수소산업 특별시'를 지향하는 경남 창원시는 수소차 보급 대수가 올해 1천 대를 넘긴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2016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해 수소차 보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보급 대수는 810대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했다.

올해 창원시 수소차 보급 목표는 530대다. 6월 초까지 200대 정도를 보급했다.

남은 수소차 보조금이 300대분이 넘어 하반기에는 수소차 보급이 1천 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국비를 보태 개인에게는 3천310만원, 법인에게는 3천500만원을 수소차 구매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창원시는 수소차 확대에 맞춰 수소충전소 보급도 늘린다.

의창구 팔용동(팔용 충전소), 마산합포구 덕동(덕동 충전소), 성산구 성주동(성주 충전소), 성산구 중앙동(창원 충전소), 진해구 죽곡동(죽곡 충전소) 등 5곳에 수소충전소가 있다.

창원시는 올해 성산구 창원중앙역 인근, 성산구 현대로템 인근 공원에 수소충전소 2곳을 추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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