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산세에 원격수업 학교도 늘어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도 늘어났다.
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곳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 5곳이다. 효돈초병설유치원은 원아 확진으로 지난 3일부터 2주간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며 까리따스유치원은 교직원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전체 원아가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신제주초(1학년), 영주고(3학년), 제주여고(3학년)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학생이 있어서 해당 학년만 원격수업을 한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일 8명, 지난 4일 13명, 지난 5일 6명, 지난 6일 12명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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