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 회장 선거 3파전…박노승·우기정·이중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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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박노승 전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우기정 대구CC 회장, 이중명 아난티 회장(가나다 순)의 대결이다.
4일 오후 후보 등록을 마감한 협회는 이들 3명이 다음 주 선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4년 임기의 회장 투표는 오는 12일에 진행된다. 시도 협회 대표, 회원사 골프장 대표 등 16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투표한다.
우 후보는 제14·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지냈고 이 후보는 현 18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다. 박 후보는 대한골프협회 국제 심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5일부터 11일까지 전화(문자 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이번 선거는 1965년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져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은 단독 입후보자가 전임 회장의 추천 등을 받아 새 회장으로 뽑혔다. 2012년 전임 윤세영 회장의 추천으로 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출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2016년 찬반 투표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4일 오후 후보 등록을 마감한 협회는 이들 3명이 다음 주 선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4년 임기의 회장 투표는 오는 12일에 진행된다. 시도 협회 대표, 회원사 골프장 대표 등 16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투표한다.
우 후보는 제14·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지냈고 이 후보는 현 18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다. 박 후보는 대한골프협회 국제 심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5일부터 11일까지 전화(문자 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이번 선거는 1965년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져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은 단독 입후보자가 전임 회장의 추천 등을 받아 새 회장으로 뽑혔다. 2012년 전임 윤세영 회장의 추천으로 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출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2016년 찬반 투표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