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5회 연속 획득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선정
현지 가이드 등록제, 해피콜 등 도입
내년 3월 전 'OTA 통합 플랫폼' 공개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2년 단위로 기업의 소비자 중심 활동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지난 2013년 인증을 획득한 노랑풍선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품 설계,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한 상담 품질 향상 등 그동안 다양한 소비자중심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현지 가이드 등록제와 고객이 여행 중 느끼는 불편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는 해피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객이 취향에 따라 여행 일정과 프로그램을 직접 짤 수 있는 온라인 기반(OTA) 통합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2년 여에 걸쳐 자체 개발한 OTA 통합 플랫폼은 항공과 호텔, 투어, 액티비티, 렌터카 등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DIY 서비스를 탑재했다. 실시간 예약·결제 기능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여행을 제안하는 추천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풍선 관계자 "OTA 통합 플랫폼 역시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이라며 "현재 모든 프로그램 개발을 마친 상태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이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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