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변호사 코로나19 확진…건물 방역·직원 재택근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앤장 소속 자문 변호사 A씨는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있는 김앤장 사무실에서 근무해왔고, 법원과 검찰 등을 출입하는 업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 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김앤장 측은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자 선제적으로 밀접접촉 의심자에 대해 자택 근무를 권고했고, A씨가 확진 통보를 받자 이날 광화문 사옥 전체 직원에게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밀접접촉자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 측은 방역 당국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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