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콘, 바이오네스와 건강관리 의료여권 앱 개발 협력

기술협력 및 업무협약(MOA) 체결
왼쪽부터 하동훈 메딕콘 대표와 안웅식 바이오네스 대표.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딕콘은 바이오네스와 비대면 건강관리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 패스포트'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오 패스포트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MOA)을 체결했다. 바이오 패스포트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전염병에 관련된 정보 등을 기록해 여행 중 공항, 호텔, 검문소 등에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앱(응용 프로그램)이란 설명이다. 바이오네스가 개인 건강기록 플랫폼의 차별화를 위해 여권 앱 형태로 개발했다. 바이오 패스포트의 정보들은 국내외 응급상황에서 개인의 의료 기록을 확인해 빠르게 진단 및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딕콘은 의료기기 기술을 바이오 패스포트 앱과 접목해 개인 건강 및 미용 정보를 제공, 자가 진단과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하동훈 메딕콘 대표는 "이번 MOA는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의 본격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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