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세금 무서워 고향집 내놨습니다…"서울 집값 잡으려다 지방 초토화"

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11월 2일자 <“세금 무서워 고향집 내놨습니다”…지방 부동산 ‘초토화’>였다.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내용이다.

1가구 2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크게 늘린 ‘7·10 대책’ 이후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매물이 쏟아지고 시세는 하락하는 추세다. 해당 지역 출신으로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 2주택자들이 처분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시장은 외지인 수요가 빠지면 지탱되기 힘든 구조다. 한 네티즌은 “결국 서울 집값만 올라가는 꼴인데 이게 이 정부가 바라는 것인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한 교포 청년사업가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린 11월 1일자 <미국에 김치 알린 ‘최가네’ 청년 사업가의 허망한 죽음>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김치 사업을 벌여 성공한 30대 미국 교포 사업가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1월 2일자 <로또 아파트 쏟아진다…과천부터 세종시까지 줄줄이>였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신규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10억 로또’로 불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분양 내용이 특히 화제가 됐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 fkafka5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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