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캠핑 대중화 앞장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레저캠핑 브랜드 버팔로가 캠핑용품 부문에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7개 업체를 높은 소비자 지지율로 제쳤다.

버팔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에프엘은 올해로 창사 37주년을 맞았다. 텐트, 그늘막, 캠핑용품 배낭, 레저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캠핑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좋은 원·부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이를 거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게 기업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버팔로는 1984년 상표 등록 후 처음에는 미국 등 해외 수출에 전념했다. 1996년부터 내수시장 공략에도 나서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뤄냈다. 2003년에는 아웃도어 의류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최근엔 캐러밴과 캠핑카 등을 독일 히머사와 함께 개발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리빙쉘와이드돔텐트, 리빙쉘와이드빅돔텐트 등이 인기 제품이다.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구조로 설계하고 매시통풍구를 달았다. 출입이 자유로우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게 하기 위해서다.

곽민호 비에프엘 대표는 “버팔로 브랜드는 업계에서 중저가 가격대에 해당하지만, 품질만큼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대기업과도 협업해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사 누구나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캠핑 레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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