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12개 보훈단체, 모든 행사에 김원웅 참석배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2개 보훈단체가 앞으로 모든 행사에 김원웅 광복회장의 참석을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이군경회는 18일 '김원웅 광복회장 망언에 대한 보훈단체 입장'을 통해 "12개 보훈단체들은 김원웅을 보훈단체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원웅은 호국영령 앞에 백배사죄하고 광복 75년이 지난 지금 친일청산 미명으로 국론분열과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여론몰이를 획책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현충원 친일파묘법 추진 중단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광복절 기념사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백선엽 예비역 대장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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