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우리는 모두가…' 인물화 전시회

부산시립미술관은 소장품 전시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를 내년 2월 14일까지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물화 전시회다. 팝 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비롯해 곽덕준, 윤석남, 장 샤오강, 인창홍, 이진이, 박자현, 서용선, 노원희 등이 그린 인물화 2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제목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는 기형도 시인의 시 구절에서 가져왔다.

주요 작품 속 '인간'들 모습은 시대상을 반영하기 마련이고,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과 세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자는 취지에서다. 오디오 가이드 작품 해설은 뮤지컬 배우 카이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전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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