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7월 임시국회 참여 의견 많아…지도부 일임"

"통합당 의원 전원, 추미애 탄핵소추 동의"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전원 동의했다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탄핵 소추안을 내는 시점은 본회의가 열리는 상황 등과 관련해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7월 임시국회는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소집됐다.

통합당은 국회 복귀를 위해 다음주 중 상임위원 사·보임 명단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계획이다.주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자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

참여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과 통합당 의원들의 상임위 강제 배정에 항의하면서 3차 추경 심사 등 6월 임시국회 일정을 거부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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