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자가격리 했는데도…무증상 상태로 확진

인천국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을 안내하는 모습.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에서 해외 입국 뒤 자가격리 중이던 5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다산동 거주 5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 중이던 상황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씨 집과 이동 동선 등을 소독하고 접촉자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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