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최대 70% 할인 '여행주간 레일패스' 인기

5일 만에 2천500명분 팔려…전국 모든 구간 열차 4번 이용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 24일 1만명분을 한정 출시한 '여행주간 레일패스'가 발매 5일 만에 4분의 1이 팔렸다. 여행주간 레일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0 특별 여행주간'(다음 달 1∼19일)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

승객이 직접 일자와 구간, 열차 좌석 등을 선택해 편도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스다.

대상 열차는 KTX를 포함해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다. 2인권과 3인권 두 가지 종류로 각각 14만원과 21만원이다.

패스를 구매하면 1인당 7만원꼴로 여행할 수 있다.

한 번 사용 때 운임은 1만7천500원 정도로, 서울∼부산 KTX(5만9천800원) 탑승 때 70%가량 할인 효과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도착지가 동대구역인 선착순 3천명(하루 최대 300명)에게 위생 키트와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오천원권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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