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드라이브 스루 확대…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박스' 출시

30여가지 메뉴 중 세 가지 또는 다섯 가지 고를 수 있어
사전 예약 후 드라이브 스루로 픽업…유료 배송도 가능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차에 탄 채로 호텔 셰프의 요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고메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메박스 메뉴는 총 30여가지다.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 디저트 메뉴 중 원하는 메뉴를 세 가지(3~4인용) 혹은 다섯 가지(6~8인용)를 선택할 수 있다. '리코타 치즈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과일 카프레제', '꿔바로우', '갈비찜' '얼그레이 케이크' 등이다.

3~4인용은 10만9000원, 6~8인용은 15만9000원이다. 기본 구성에 추가되는 메뉴 가격은 각 3만원이다. 사전 예약 후 호텔 정문 회전길까지 가면 직원이 음식을 전달해준다.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유료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관계자는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드라이브 스루 상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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